지난 25일 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장애인서비스기관간의 의미 있는 시도이다.
특히 대전·충청권지역을 담당하는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 산하10개지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 대전, 충북, 충남지사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대전·충청권 장애인복지서비스체계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연금공단은 2011년부터 장애판정업무 및 지원 사업을 실시하며 장애인에 대한 복지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고 있으며 장애인고용공단은 대기업·공공기관의 고용확대와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개발 등의 우리나라 장애인고용의 허브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협약을 계기로 장애인판정단계에서 장애인이 취업을 희망할 경우 장애인고용공단의 고용서비스를 보다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진우 국민연금 대전지역본부장은 “수요자의 요구에 기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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