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물놀이 용품 ‘불티’
5월부터 물놀이 용품 ‘불티’
물놀이용품 매출 379%↑ 바캉스용품 523%↑
  • 뉴시스
  • 승인 2012.05.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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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6월부터 팔리기 시작하는 물놀이용품이 올해는 때이른 더위에 5월부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5월들어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작년에 비해 3~4도 가량 높게 나타나면서 바캉스 채비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해운대 해수욕장 등 일부 해수욕장은 다음달 1일로 개장일을 앞당기며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8일 이마트에 따르면 5월(1~27일)들어 물놀이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9% 증가했다. 그늘막, 파라솔, 텐트 등 바캉스용품 매출도 523% 가량 늘었다.
다이어트를 하려는 고객도 크게 늘어났다. 이마트에서 닭가슴살 관련 제품 매출은 121%, 다이어트 식품으로 알려진 고구마 매출도 192% 증가했다.
먹는 음식뿐만 아니라 스포츠 용품도 5월 들어 ‘반짝수요’가 일면서 아령, 훌라후프, 러닝머신 등 몸짱관련 운동용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품목별로 20~70% 신장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른 더위와 해수욕장 조기개장으로 인해 몸짱 상품 및 바캉스용품과 물놀이 예년보다 한달여 빠르게 매출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주말부터는 점포별로 수영복을 10~2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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