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서천지점장에 신임 진종한(52)씨가 취임했다.
진 지점장은 서해안 시대를 맞아 서천지역에 올해 54억원의 예산을 조기에 투입해 낙후된 배전선로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키로 했다.
금년 투자내용을 항목별로 보면 전기품질유지에 18억원, 신규설비 투자에 19억원, 지장전주이설에 15억원을 투자해 이 지역 주민들의 전기품질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금년 투자사업이 완료되면 서천지역은 전국 어느 지방보다 전력품질이 향상되어 산업체의 생산성 제고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문화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편 진 지점장은 이 고장 대전이 고향으로 한남대 경영학과, 경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81년 한전에 입사한 뒤 충남지사 관리감사과장, 기획관리과장, 대구지사 서대구지점 영업운영부장, 충남사업본부 행정지원팀장을 거쳐 이번에 서천지점장에 발탁되어 직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 황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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