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모조모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 추진 ‘눈길’
요모조모 다양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 추진 ‘눈길’
홍성, 반값할인·장터관광투어 등 경쟁력 높여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2.06.13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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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홍성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손님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돌리려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홍성전통시장과 광천전통시장에서 반값할인행사를 추진한다.
특히 홍성군에서 지난 2010년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올해까지 추진 중에 있는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의 사업대상지인 홍성전통시장에서는 문전성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장터 관광투어사업’과 연계한 특색 있는 이벤트를 마련한다.
‘장터 관광투어’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객들이 점포별로 5개 이내의 물품을 경매방식으로 낙찰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전통시장 투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이 전통시장에서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경매가는 정상판매가의 50%부터 시작해 최고 금액에 낙찰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경매가 실시되는 주요 품목은 한우등심, 해산물, 젓갈, 제철 농산물 등 홍성의 주요 특산품이 선보이게 된다.
군은 원활한 이벤트 행사의 진행을 위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경매참여 점포를 접수받아 정상판매가와 최종 낙찰가와의 차액을 실비 지원해 상인들의 참여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문전성시사업 ‘장터 관광투어’에서는 경매이벤트 행사 외에도 시장 내 장터보물로 지정된 10곳을 체험카드를 갖고 투어를 벌이는 ‘장터뮤지엄 투어’를 진행하고 시장 내에서 떡메치기, 한지공예, 대나무공예, 짚풀공예 등 다양한 민속공예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흥겨운 장터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게 된다.
군은 또 홍성·광천 전통시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반값 할인행사를 추진해 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시장 내 착한가격 업소에서 반값할인 이벤트 행사를 열 경우 정상판매가의 30%를 실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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