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결성농요 ‘날개 달다’
홍성결성농요 ‘날개 달다’
내일 여수세계박람회 문화예술공연 참여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2.06.1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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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결성농요’가 16일 오후 7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자체의 날’ 문화예술공연 행사에 참여한다.
홍성군의 대표 무형문화재인 ‘결성농요’가 16일 여수세계박람회 무대에 올라 홍성군의 높은 전통문화 수준을 뽐낸다.
군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전남 여수시 구 해양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자체의 날’ 문화예술공연 행사에 홍성결성농요가 참여해 엑스포 관람객들에게 홍성의 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결성농요는 홍성군 결성면에 이어 내려오는 농요와 두레를 옛 모습대로 재현한 역사성과 향토성이 짙은 공연으로 ‘지자체의 날’을 맞아 여수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순수한 우리 가락과 농경문화의 매력을 보여 주며 홍성을 널리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성농요는 지난 1993년 제34회 전국민속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으며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됐고 현재는 결성농요보존회가 구성돼 무형문화재 전승·보존에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홍성을 알리고 있다.
군에서는 결성농요의 보존 및 전승을 통해 군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코자 28억6000여 만원의 사업비로 오는 2014년까지 4966㎡의 규모로 공연장과 관람석, 공연대기실, 기타 편의시설 등을 갖춘 결성농요 전수관을 설립할 계획이다.
한편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자체의 날’ 문화예술 공연은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 문화예술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자체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예술단이 박람회장 밖 여수시 주요장소에서 특색 있는 공연을 펼쳐서 지자체의 문화·예술을 홍보하고 박람회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코자 마련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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