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20일 서울시청광장에서 개최되는 ‘택시 생존권사수 결의대회’에 참가키 위해 홍성군 택시 287대(법인 124대, 개인 163대)도 전면 운행을 중단하고 법인택시 노조원과 개인택시조합 집행부원 등 일부 택시기사들은 결의대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군은 택시이용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고 평소 택시이용객이 많은 아파트 지역을 중심으로 20일 하루 동안 농어촌버스 2대를 투입해 임시 운영한다.
임시버스 중 1대는 부영아파트 방향으로, 다른 1대는 주공아파트 방향으로 30분 간격으로 총 52회(1개 노선 각 26회)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또 홍성역과 버스터미널 등에 홍보용 플랜카드를 설치해 군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 임시버스 운행에 따른 임시승강장 30곳에도 노선안내도와 버스시간표를 설치해 택시운행 전면 중단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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