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드레스덴간 나노융합 협력 후속조치
대전시, 드레스덴간 나노융합 협력 후속조치
나노페어·국제산업포럼 참가 관련산업 홍보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2.06.19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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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지난 2월 체결된 대전-드레스덴 간 국제 나노융합분야 공동협력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최된 나노페어 2012(6월 12~13일) 및 제9회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6월 13~14일)에 참가해 대전의 나노융합산업 육성계획을 적극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0여개국에서 50여개 나노기업과 관련자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시는 나노페어에 5개기업(바이오니아, 부강테크, 제이피이, 엔바이온, 시온텍 등)과 4개 유관기관(대전TP, 한밭대학교,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종합팹센터)이 공동으로 나노융합분야 홍보 부스를 설치ㆍ운영했다.
행사기간 중 대전시 홍보 부스에는 나노관련 전문가 및 나노기업 당사자, 기관들로부터 대전시의 나노융합분야 인프라 및 기술수준 등에 집중 조명을 받는 등 대전이 대한민국 나노융합허브도시라는 강한 이미지를 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한편 독일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개최된 국제 나노기술 심포지엄에서 송치영 신성장산업과장은 대전시 나노융합산업 현황 및 육성정책을 발표해 참가기업 및 관련자 들로부터 나노페어에 이어 시의 나노융합분야에 지대한 관심도 이끌었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 부강테크(대표 박기택)의 고농도에서 막의 막힘을 방지하는 메카니즘 기술과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20년간 연구된 소재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성장 목표시장으로 설정한 신재생에너지 시장기술을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잠정 합의했다. 이번 해당 연구 개발을 통한 시장 창출 규모는 2억 달러 이상 규모다.
이어 프라운 호퍼 연구소 내 IZFP(비파괴연구소)에서는 드레스덴 부시장 주재로 네트워킹 데이(Networking day)가 진행됐는데 대전시 기업과 교류를 희망하는 현지기업과 1:1 미팅 시간을 갖고 향후 기업간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했다.
시 양승찬 과학기술 본부장은 “나노기술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파악하면서 공동연구 및 기업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지속적인 나노융합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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