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코너지만 단순히 웃음만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잊고 살았던 많은 감사한 일들을 기억하게 하고 감사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함께 공감하고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육군훈련소에서도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희망을 주는 ‘감사나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감사나눔 운동’은 감사편지 쓰기, 감사일기 쓰기, 감사인사 나누기, 국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 가지기 총 3가지 부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감사편지쓰기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목록을 50개 이상 작성하여 부모님께 감사함을 표하는 것으로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감사일기입니다. 일기에 하루에 감사했던 내용을 작성하면서 주변 전우들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신의 하루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감사의 인사나누기로 사소한 것에 대해서도 구성원 상호간 서로 감사의 인사를 통해 팔로워십과 리더십을 함양하고 조직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식사시의 감사의 기도, 사회봉사활동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애국심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하며 참여하던 장병들에게 조금씩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매일 감사의 목록을 찾다보니 자신에 대해서, 주변 전우들에 대해서, 감사의 마음을 가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지휘관이 받아보는 마음의 편지에도 불평·불만 보다 칭찬의 글이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서 업무능률이 올랐습니다. 이렇듯 개개인의 사소한 감사에서 시작된 일들이 개인이 속해 있는 환경을 바꾸고 있습니다.
저 또한 지금 이 순간 감사나눔 운동을 여러 사람에게 알릴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감사할 일들이 참 많습니다. 감사를 하면 행복을 느끼고 불안감마저 평화로 바꾸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그 모든 일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살아간다면 당신 또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될 것입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옆의 전우 아니 내 자신에게 감사한 점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표해보십시오. 아마 그 순간 진정한 행복이 여러분을 찾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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