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을 돕는 특수교육 보조원을 작년 2천400명에서 올핸 4천명으로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수교육 보조원은 장애학생의 학습자료 준비와 제작 등 학습 보조를 비롯해 건강과 안전생활 지원, 이동 보조, 학생활동 보조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자격조건은 고졸 이상의 학력자로 학교장이 채용케되며, 특수교육에 대한 일정기간의 연수를 받게되며 보수는 연 1200만원 수준이다.
또 특수교육보조원은 일반학교와 특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학생들 가운데 장애 정도가 무거운 장애학생부터 우선적으로 배치하게 된다.
한편 교육부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관련 사업예산도 지난해 180억원에서 올해 250억원으로 늘려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에 승강기, 경사로, 출입구 접근로, 화장실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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