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권정숙 총무로부터 지난해 사업 및 회계결산보고와 하금수 공동대표의 감사보고에 이어 2007년도 충남여성포럼을 이끌어갈 제4대 임원진을 선출한 뒤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했다.
2007년도 주요사업계획으로 국제여성정책 심포지엄, 결혼이민자가정 희망찾기 프로젝트, 차세대 여성정치지도자 육성, 농촌여성의 삶의질 향상 등 대토론회를 통해 여성글로벌 리더 및 정치적 역량 강화, 지역사회 복지증진 방안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실시된 임원선출은 이선자 도의원이 제4대 충남여성포럼 선임대표로, 김경숙 공주대교수와 하금수 한국여성농업경영인회 중앙부회장이 각각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제4대 충남여성포럼 선임대표로 선출된 이선자 도의원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충남여성의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포럼이 이룩해 놓은 업적을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하며, 앞으로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 증진과 국제교류 협력을 통한 외국여성 지도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도 관계자는 “충남여성포럼이 지난 2001년 5월 8일 각계 전문직여성 33명으로 발족된 이래 지금은 정치·경제, 교육·문화, 사회복지·보육, 농촌·환경 등 4개 분과 135명으로 회원수가 늘어났다”며 “충남여성의 지위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대안과 비젼을 제시하고, 도정발전을 위한 자문과 봉사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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