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문화자원 관광벨트 조성
당진, 문화자원 관광벨트 조성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 등 31개 사업 89억 투입

“문화유적 정비사업 예산 증가로 경제 활성화 기대”
  • 이범영 기자
  • 승인 2007.02.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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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이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를 비롯해 솔뫼성지-합덕성당-신리공소로 이어지는 문화 관광벨트 등 문화자원 차별화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 총 31건 89억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군이 지난 2004년부터 김대건 신부 생가복원 4억원, 합덕수리민속박물관 개관 38억원, 김대건 신부 기념관 33억원, 면천풍악루 복원사업 3억원, 건곤일초정복원사업 2억원 등 28개 사업 46억원을 투입한데 이어 올해에는 93% 증가된 89억원이 투입된다.
올해 중점추진사업으로는 기지시줄다리기 세계화로 오는 2009년까지 30억원을 투입 송악면 기지시리 일원에 내부전시관(1000㎡), 줄전시관(1983㎡), 줄다리기소제행사, 일본 대선시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게 된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인 안드레아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 솔뫼성지를 비롯하여 합덕성당과 신리공소로 이어지는 성지순례 코스의 문화관광 벨트 조성을 위해 유스호스텔 건립, 솔뫼성지 주차장 등에 22억원이 투입된다.
이밖에도 고려개국공신 복지겸장군 사당건립 8억원, 소난지도 150인 의병총 정비사업 5억원, 불교문화재 정비 7억원, 농경문화 유산 정비 6억원, 문화재 보수 및 기타 11억원 등이다.
군관계자는 “문화유적 정비사업 예산 증가로 군의 정체성을 제고함은 물론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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