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여성들, 정부 요직에 중용할 것”
朴 “여성들, 정부 요직에 중용할 것”
중앙선거대책위 여성본부 출범식·워크숍 참석
  • [뉴시스]
  • 승인 2012.10.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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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18대 대통령 선거 중앙대책위원회 여성본부 출범식 및 워크숍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8일 “집권한다면 헌정 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여성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확실하게 힘이 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여성본부 출범식 및 워크숍’에 참석, 이같이 언급한 뒤 “먼저 여성들을 정부 요직에 중용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모두가 힘들다고 손사래를 치면서 몸을 사리고 나서지 않을 때 가족을 위한 일이라면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몸을 던지는 것이 우리 여성이고 어머니”라면서 “지금이야 말로 민생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던질 수 있는 어머니와 같은 희생과 여성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나라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뒤어난 여성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 여성들은 조금만 뒷받침해드리면 훨훨 날개를 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여성들이 꿈을 가지라고 말하고 싶다.”며 “여성들이 꿈을 펼치기 위해서는 육아문제 등 현실적으로 부담을 주는 각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런 여성 정책을 국가 정책의 핵심으로 둘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정이 편해야 가족의 모든 구성체가 행복해진다. 그 중심인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교육과 배우자 활동, 부모님의 노후를 지원하고 힘이 돼 줄 수 있다.”며 “엄마들이 아이들을 출산하고 아이를 교육시키며 겪는 어려움과 직장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두가 변화를 얘기하고 쇄신을 주장하지만 여성 대통령만큼 큰 변화와 쇄신은 없다.”며 “글로벌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부드러움과 강력한 리더십, 부패와 권력 다툼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국민만 생각하고 동행할 수 있는 여성 대통령 시대로 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꾸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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