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새누리와 합당 의결
선진당, 새누리와 합당 의결
통합추진실무협회 구성키로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2.10.3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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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통일당 당사에서 열린 새누리당과의 합당관련 당무회의에서 이인제 대표가 이현 당무위원의 합당반대 발언에 눈을 감고 있다.ⓒ / 서울 = 최병준 기자
선진통일당은 30일 12월 대선을 50여 일 앞두고 새누리당과의 합당안을 의결했다.
선진당은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인제 대표 주재로 당무회의를 열고 합당안을 표결에 부쳐 이 대표를 제외한 참석자 35명 중 34명 찬성, 1명 반대로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과의 합당 절차를 원활하게 추진키 위해 이날 (가칭)통합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합당실무 절차 및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선진당 강창규 사무총장은 당무회의를 통해 “우리 당과 새누리당은 이번 대선에서 나라의 안정과 국민의 행복을 키울 수 있는 건강한 정권을 창출키 위해 지난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양당 대표께서 합당선언을 했다.”고 설명했다.
강 사무총장은 “합당이 법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양당 대의기관의 결의를 거친 후, 양당 대의기관 합동회의에서 합당결의를 거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를 해야 한다.”며 “(가칭)통합추진실무협의회를 구성한다.”고 말했다.
통합추진실무협의회는 양당 각각 4명으로 구성하며 선진당의 대표는 그 동안 새누리당과의 합당 창구 역할을 해온 성완종 원내대표가 맡기로 했다.
강 사무총장은 “우리 당이 이번 합당을 통해 더 큰 틀 속에서 더 크게 살아나고, 반드시 정권창출을 할 수 있도록 당무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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