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천안 태조산 오르며 친목 다져
충청향우회, 천안 태조산 오르며 친목 다져
“한화 김승현 회장 선처 요구” 탄원 서명운동도 병행
  • 최병준 기자
  • 승인 2012.11.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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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회가 3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온 충청향우 2000명과 함께 천안 태조산을 오르며 친목을 다지는 등 한화 김승현 회장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 서울 = 최병준기자
충청향우회가 3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온 충청향우 2000명과 함께 천안 태조산을 오르며 친목을 다지는 등 한화 김승현 회장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정현 총재를 비롯한 충청향우회중앙회 임원단과 산악회 관계자들, 선진통일당 이인제 대표, 민주통합당 양승조 의원, 성무용 천안시장, 최민기 천안시의회 의장, 새누리당 전용학 당협위원장(천안갑)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했다.
곽정현 총재는 대회사에서 “충청도는 세종시의 출범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건설, 충남도청 이전 등 사상 최대의 중흥기를 맞고 있다. 재향 500만 충청인 뿐만 아니라 출향 700만 충청인들의 관심과 성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곽 총재는 구속 수감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충청향우회 명예총재) 문제를 언급하며 “지난 30년 간 충청향우회에 큰 도움을 주신 분인 만큼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에 서명해 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태조산 산행과 함께 충청향우중앙산악회 제 3회 노래자랑대회를 열고 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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