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두고 지난 6월 11일 선진당내 사무처당직자 부당해고자 다섯명은 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및 원직 복직’ 판정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도 이뤄지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해결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사무처구조조정대책위원회 황광구 위원장은 5일 “합당이 이뤄지더라도 새누리당에 승계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합당 전에 선진통일당에서 해결하고 넘어가는 것이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이인제 대표는 결자해지(結者解之)차원에서 노동위원회의 명령을 이행해 ‘노동부 장관 출신이 노동법을 위반’하는 상황을 타개하고 유종의 미(有終之美)를 거두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서로가 자기의 주장과 자존심을 앞세우고 다투는‘지지고 볶고 할 마당’이 사라지는 상황이다.”며 “오히려 서로가 상처를 보듬고 잘못을 반성하고 새로운 터전에서 힘을 합쳐 살아나갈 방안을 이야기할 때”라며 이에 대한 해결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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