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축산인 한마음 화합대회 열려
연기, 축산인 한마음 화합대회 열려
각설이타령·에어로빅 공연·초청가수 공연 등 성황 이뤄우수 축산물 시식·판매코너 운영… 홍보·판매활동 전개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9.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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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제일의 연기군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축산인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한마음 행사가 군민들의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연기군축산협의회(회장 장천기)가 주관하는 제2회 연기군 축산인 한마음 화합대회가 11일 축산인 및 축산관련 단체, 업체 임직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기농어민체육센터에서 한마당 큰 잔치로 열렸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한미 FTA협상, 소부루세라병, 돼지소모성질병 등 축산농가의 경영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군내 축산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축산업에 대한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화합의 장으로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축산인들의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으로 마련된 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주요행사는 각설이타령, 에어로빅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과 축산연합회 산하 7개 협회별 2명씩 14명이 참가한 노래자랑이 펼쳐졌으며, 경품추첨을 통해 녹용, 꿀, 우족, 삼겹살, 달걀 등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제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축산인 및 지역주민에게는 설렁탕과 안주 등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하는 등 한마당 풍성한 잔치로 펼쳐졌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농기계전시회를 비롯해 한우, 돼지, 닭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축산물에 대한 시식 및 판매코너를 운영해 값싸고 품질이 우수한 축산물을 참가자에게 홍보, 판매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연기군의회 조선평 의장이 축산업에 기여한 공로로 연기군축산협의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수받았다.
이기봉 연기군수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축산업을 지키며 우수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우리군 축산업의 앞날은 전망이 밝다”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업발전기금 지원 등 각종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축산인들에게 희망과 의욕은 불어넣어줌과 동시에 자발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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