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팀 첫 회동
文-安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팀 첫 회동
“단일화 협상 마무리 진행… 정치·정권 교체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할 것”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2.11.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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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문카페 창비에서 열린 단일화를 위한 새정치공동선언 실무회담에 앞서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측 김성식(왼쪽 네번째) 새정치위원회 간사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캠프 측 윤호중, 김현미 의원, 정해구 새정치위원회 간사, 안철수 캠프 측 김성식 공동선거대책본부장, 김민전 경희대 교수, 심지연 경남대 교수.ⓒ / 서울 = 최병준 기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 새정치 공동선언 실무팀이 8일 오전 공동선언문 문안 작성을 위한 첫 회동을 가졌다.
문 후보 측 정해구 팀장은 이날 회동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시간이 별로 안 남았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협상을 마무리짓고 단일화 협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국민들이 이 모임을 주시하고 있는 것 같다. 국민들의 생각은 이 모임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그것이 단일화와 정권교체가 되고 한국 정치가 바뀌는 걸 굉장히 원하기 때문 아닌가 생각한다.”며 “결과를 만들어내서 앞으로 우리 정치가 바뀌고 정권교체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 측 김성식 팀장도 “정치혁신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만 바라보며 진심을 다해 임하겠다.”며 “정치혁신이 제대로 될 때만 정권교체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이기는 단일화, 이길 수 있는 연대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김 팀장은 “국민의 준엄한 비판을 가슴으로 받아들이면서 스스로에게 회초리를 들 수 있어야 한다.”며 “민의를 대변하는 정치, 민생을 챙기는 정치를 만들어낼 때 국민의 희망이 커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새정치공동선언은 통과의례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문 후보 측에서 정해구 팀장을 비롯해 김현미 소통2본부장, 윤호중 전략기획실장이, 안 후보 측에서는 김성식 팀장을 비롯해 심지연 교수, 김민전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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