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태국 물관리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4대강 사업과 같은 것”이라며 “사업목적과 방식이 4대강 사업과 매우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경험과 기술이 접목돼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홍수예방은 물론 지역경제발전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물관리 프로젝트는 작년 10월 발생한 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의 4대강 사업을 벤치마킹해 짜오쁘라야강 등 25개 강 유역을 정비하는 프로젝트다. 물관리 프로젝트 사업은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며, 34개 지원 업체 중 8개 업체가 사전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사업규모만 12조 4000억원에 달한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