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소위원회 회의실에서 국토해양부관련 계수조정 소위가 장윤석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 서울 = 최병준 기자
국방위는 이날 오전 제주해군기지 예산을 둘러싸고 여야간 이견 절충을 시도했지만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자 오전 11시 40분쯤 야당 의원들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표결을 실시해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또 차세대 전차 K2의 파워팩 등 K2 관련 예산도 의결했다.
앞서 방위사업청은 내년 제주해군기지 예산으로 2010억원을 요청했지만 민주당은 해군기지 건설의 부적절성을 주장하며 예산 전액 삭감을 요구하다 최근 ‘절반 삭감’으로 한발 물러섰지만 새누리당은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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