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VS 문재인, 초접전… 평행선
박근혜 VS 문재인, 초접전… 평행선
朴 48.3% vs 文 44.7% 오차범위 내 접전
  • 대선 특별취재반
  • 승인 2012.11.2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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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종합편성채널 JTBC와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27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자구도에서 박 후보의 지지율은 48.3%, 문 후보의 지지율은 44.7%로 집계됐다.
이는 전일대비 박 후보가 2.1%포인트 오르고 문 후보는 1.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두 후보는 앞서 26일 조사에서 46.2%로 동률을 이뤘다.
이에 따라 박 후보가 문 후보를 3.6%포인트 차로 앞섰지만 오차범위내에 머물러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 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은 지난 25일 비례대표 사퇴선언과 다음날 밤 실시된 단독 TV 토론회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전일대비 3.1%포인트 상승한 48.5%로 1위를 유지한 반면 2위 문 후보는 42.2%로 1.6%포인트 떨어져 양 후보간 격차는 6.3%포인트로 벌어졌다.
3위는 0.4%를 기록한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로 전일대비 0.3% 떨어졌으며 강지원 무소속 후보는 0.2%를 기록하며 0.9%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선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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