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외국인 근로자 중추철 한마당 축제 성료
연기, 외국인 근로자 중추철 한마당 축제 성료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9.16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기] 연기군이 우리고유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해 마련한 중추절 한마당 축제가 성대히 개최됐다.
군은 연기문예회관 광장 및 대공연장에서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 자원봉사자, 각급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을 초청해 중추절 외국인 근로자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이국땅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추석을 맞아 우리 고장의 따뜻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근로자들의 사기진작으로 기업하기 가장 좋은 군 여건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연기군기업협의회(회장 오영철)가 주관하고 연기군자원봉사센터, 연기군 의사회, 삼성전기(주)사회봉사단, 대한적십자사연기지구협의회, 연기외국인노동자복지센터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여는마당, 위안마당, 어울마당 등 3부로 나눠 다채로운 행사로 펼쳐졌다.
1부 식전 행사는 사물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민속놀이와 연기군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혈요법, 이·미용 봉사, 추석 떡잔치, 홍익대 주관의 페이스 페인팅 등으로 행사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연기군 의사회에서 건강상담 및 진료 등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2부 위안마당은 외국인 근로자 전원에 대한 참가 기념품 증정과 모듬냉채, 탕수육, 훈제연어 등 풍성한 먹거리가 출장뷔페로 차려져 음식만큼이나 마음을 풍요롭게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