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Wee스쿨 후반기 중·고 수료식 열어
충남 Wee스쿨 후반기 중·고 수료식 열어
충무교육원, 전시물 관람·다양한 공연 등 관람
  • 유명근 기자
  • 승인 2012.12.27 2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무교육원(원장 김양선)은 27일 충남Wee스쿨 후반기 중·고 수료식을 실시했다.
충남Wee스쿨은 교과부 정책보관실 최명호 보좌관을 비롯해 충남교육청 학생생활지원과 서해원 장학관, 학교관계자, 학부모 등 학교 교육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 입교생들이 교육활동을 하면서 제작한 교육활동 전시물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서 교육활동 영상물 시청과 난타, 사물놀이 연주, Wee댄스, 기타 연주, Wee밴드 공연 등을 선보였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입교식과는 달리 매우 차분하고 정숙한 분위기에서 수료식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후반기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증과 표창을 받고 수료와 더불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다짐이 역력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부모와 내빈, 교육관계자들은 우리 학생들이 입교식 때와는 매우 달라진 모습이라며 항상 차분한 마음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모 학생은 그동안 부모님과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지 않고 생활한 지난 학교생활을 반성하면서 앞으로는 부모님과 선생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학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한 Wee스쿨에서 틈틈이 배운 오카리나 연주로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버이 은혜’ 연주와 부모님과 내빈들께 큰절을 드리는 행사에 참여하면서 아쉬움의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학생들은 수료와 더불어 앞으로는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과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학생이 되겠다고 각오를 말하기도 했다.
김양선 원장은 수료생들에게 꿈을 가지고 생활하는 사람, 긍정적인 생활태도로 항상 감사할 줄 아는 사람, 부모님과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양선 원장은 “충남Wee스쿨이 전국 최초의 기숙형 인성교육 기관으로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앞서가는 인성교육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