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외부재원 4832억원에 비해 12.5% 증가한 규모며, 당초 목표액 5119억원보다 318억원 늘어난 것으로 정부의 예산동결 기조 하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요 사업별 확보내역을 보면, 국비사업으로는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시설 240억원, 국도38호선(대산~석문) 확·포장 220억원을 비롯해 서산A지구 농업기반시설 재정비사업 151억, 대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44억 등이다.
도비사업은 지방도 649호선 확·포장 122억원, 국지도 70호선 개설 110억원, 간월호 관광도로 개설 77억원 등을 확보했다.또 하수관거 2차사업 등에 국·도비 보조 사업비 3861억원이 배정됐다.
이완섭 시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복지비용 증가로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605억원이 늘어난 외부재원 유치는 지역구 출신 성완종 의원과 함께 직원 모두가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라며 “특히,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시설 240억원과 국도 38호선 확,포장 220억 등 지역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사업예산 확보는 매우 의미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역발전을 가속화할 대규모사업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도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외부재원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산시는 적극적인 외부재원 유치를 위해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고 전담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이완섭 시장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는 등 외부재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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