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 2007새내장터 축제 성료
추석특집 2007새내장터 축제 성료
조치원재래시장, 다양한 이벤트 실시… 2000여명 소비자 방문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09.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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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수용품 구입 활동 등 재래시장 활성화 공무원 직접 나서

[연기] 연기군 및 조치원시장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용대)가 2일간 조치원읍 재래시장일원에서 마련한 추석특집 2007새내장터 축제가 소비자들에게 재래시장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성황리에 종료됐다.
대형마트 등의 입점 및 교통의 발달으로 인근 대도시로 유출되는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 시장상인회를 중심으로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 2000여명의 소비자가 방문해 큰 성황을 이뤘다.
‘스스로 발길이 닿는, 더불어 행복한 시장’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인기가수 초청공연, 치어댄스, 풍물, 민요, 키다리 삐에로, 석고마임 등 볼거리와 팔씨름 경연, 시장 노래자랑, 떡매질(인절미, 송편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즐길거리. 순대무료시식, 맥주/전통주 무료시음, 시민단체 먹거리 장터 등 먹을거리와 조치원시장 반짝세일 실시 등 살거리가 풍성하다.
또 행사기간 중에는 경품응모 및 추첨과 가수 및 도우미의 판촉 지원 등이 연이어 펼쳐져 소비자들의 발길을 모았다.
특히 이기봉 연기군수를 비롯한 본청 실·과장을 비롯한 공무원 및 가족들이 참여해 추석 제수용품 재래시장에서 구입하기 활동을 펼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이 직접 발 벗고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조치원 시장내 3개 시장(조치원시장, 우리시장, 조치원재래시장)상인회에서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값싸고, 우수한 품질 및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해 훈훈한 정이 넘치는 재래시장만의 장점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축제위원회는 지난 6월부터 매월 2, 4째주 금요일에 시장일원에서 개최하기 시작한 새내장터 축제의 원년을 맞이해 반짝세일, 시장 앙케이트, 경품응모 이벤트 등과 친절교육, 우수품목 취급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끊임없는 자구노력을 전개해 오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재래시장 상인회의 우수품질 취급 및 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반짝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과 발길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일회성 이벤트 행사가 아닌 상인회의 끊임없는 자구노력을 통해 이와 같은 성과를 이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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