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문화숲길의 활성화 방안 모색
내포문화숲길의 활성화 방안 모색
내포문화숲길 합동 워크숍 열어 제도정비 등 추진
  •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3.01.2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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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의 성산 가야산 일원에 조성 중인 내포문화숲길의 활성화를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충남도내 기관단체가 함께 협력해 가기로 했다.
(사)내포문화숲길(이사장 지운스님)은 산림청과 충남도의 담당 공무원, 충남도의원, 당진시, 서산시, 예산군, 홍성군 의회 의원과 담당 공무원, 산림조합 담당자,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26일 1박2일 동안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내포문화숲길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내포지역 당진시, 서산시, 예산군, 홍성군 4개 시·군이 함께 조성하고 있는 내포문화숲길의 효율적인 관리운영방안을 위한 발제를 통해 내포문화숲길 운영협의회 구성, 방문자센터 설치운영을 위해 필요한 제도정비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이어 진행된 자유토론에서는 내포문화숲길 활성화를 위해 4개 시·군을 비롯한 산림청과 충남도, 충남도의회, 지역사회가 힘을 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권경익(하늘그림 대표)씨의 지리산둘레길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사례와 경기도의회 유미경 의원의 우리나라 최초의 장거리 도보 트레일인 경기도 삼남길의 관리운영현황 사례 발표에 참석자들이 깊은 관심을 끌었다.
26일에는 참석자들이 직접 현장점검을 벌여 내포문화숲길의 조성 현황을 살펴본 뒤 손님맞이를 위한 개선점과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워크숍을 마련한 (사)내포문화숲길 김종대 사무처장은 “이번 워크숍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내포문화숲길을 만들어 가는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시작이다.”라며 “올해 조성이 완료되는 충남 최초의 장거리 도보 트레일인 내포문화숲길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내포길로 만들어 가기 위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내포문화숲길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들 외에도 임춘근, 이도규, 김홍장, 이종화 충남도의원과 김기욱(서산시) 유영배(예산군) 이두원(홍성군) 의원 등이 참석해 원효깨달음의길과 내포천주교순례길, 백제부흥군길, 내포역사인물(동학)길 등 네 가지 테마를 갖고 있는 내포문화숲길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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