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만들어 갈 것”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만들어 갈 것”
만/나/봅/시/다 이용희 태안군의회 의장
  • 이경주 부장
  • 승인 2007.02.22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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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은 어느 자리이든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길이 본분이며 이는 정치하는 사람이 지켜야 할 최소한의 덕목이라 합니다”
군민이 원하는 것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참다운 길이 의원의 자세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는 이용희 의장. 이 때문에 늘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고 생활의 면면을 들여다보는 그의 일상이 의정 생활 곳곳에 배어난다.
불이 꺼지지 않는 의회로,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만들어가고 있는 이용희 태안군 의장(사진)을 찾아 정해년 의정계획과 정치 철학을 들어본다.

- 그동안의 태안군의회의 가장 큰 성과와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제5대 태안군의회가 출범한지 7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의원들의 전문성과 수 준 높은 의정활동으로 2차례의 정례회와 4차례의 임시회를 열어 조례제정,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주요사업장견학, 2007년도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행정사무감사결과 불합리하게 처리 된 것으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주의 또는 시정토록 조치했으며, 특히 2007년 예산안을 승인하면서 불요불급한 것으로 판단되는 예산에 대해서는 삭감하는 등 폭넓은 의정활동을 전개했습니다.

- 정해년 한 해 동안 추진할 의정활동 방향이 있다면
▲새해에는 군민본위 의정구현, 균형 있는 지역개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의 의정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실천계획으로 효율과 탄력 있는 회기운영,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 군정에 대한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견제·감시, 군민 고충처리의 내실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총 100일의 회기일수에 정례회 2회, 임시회 7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군정에 어려움이 없도록 효율성과 탄력성을 기해 운영코자 하며 비회기중에도 수시로 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충분이 갖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 매주 목요일 의원간담회와 주요사업장 현지답사 그리고 연중 의정활동 자료를 수집 연구해 군정에 대한 합리적이며 발전적인 견제·감시 기능에 충실하도록 만전을 다할 것입니다.

- 여성의장으로서 여성과 소외계층의 복지실현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지난 제4대 의회 여성의원으로 최초 등원하면서 많은 생각과 계획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했다.
다소 부족한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군민 여러분께서 많은 성원과 협조로 재선의원이 되어 이제 여성 의장으로서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 희망을 주는 고품격 의정을 이끄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특히 영 유아 복지지원을 비롯한 여성·장애인·노인복지분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의 입안과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 농어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은 무엇이 있는지
▲앞서가는 친환경 농어업의 육성으로 ‘생기 있는 농·어촌’을 건설해 나가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마늘, 고추, 생강 등 친환경 특화작목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예산의 지원은 물론 농산물산지 유통센터를 설치하고 농·특산물 파워브랜드육성과 한우 품질고급화와 축사시설의 현대화 등 고품격 축산물 생산체계를 갖추어 나감은 물론 농업인 자녀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복지사업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수산자원의 감소와 생산성 저하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어민들을 위해 양식장 현대화와 바지락 명품화 단지조성등 어장시설의 보강은 물론 수산자원 종묘방류, 인공어초 투하로 기르는 어업을 비롯해 자율관리어촌 육성과 해양 수산물 축제를 통안 어민소득증대와 지원에도 집행부와 함께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 내 고장 태안군을 어떻게 발전시키겠는가
▲우리군은 지난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으로서 군민들의 자기개발의 기회가 확대됐으며, 공공기관인 한국서부발전 본사 이전협약이 체결됨으로서 지역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또 2020년까지 8조 3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사업인 태안기업도시가 금년 하반기 착공이 예정되어 있어 지역 발전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균형 있고 창조적인 지역개발로 살기 좋은 태안, 복지태안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금년에는 더욱 구체화된 서해안 시대가 활짝 열릴 것이며 우리는 관광태안을 실현시킬 수 있는 호기를 맞아 변화된 주변 환경에 발맞춰 보다 성숙된 주민의식을 보여 주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태안군이 전국 제일의 자치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언제라도 활짝 열려있는 주민의 전당인 군 의회를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군민 여러분의 고견에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태안군 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 여러분의 대변자 역할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할 것을 다짐 드리며 올 한해에도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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