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지난 22일 산불 전문진화대원 등 56명의 봄철 산불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군은 지난 22일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산림조합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단 발대식을 갖고,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를 위한 결의문 채택과 산불감시 및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산불 예방전문진화대 25명, 유급감시원 25명, 산림보호강화요원 6명 등 56명을 산불감시 전담요원으로 지정하고 봄철 산불 예방 및 감시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고 본격적으로 밀착 감시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산불감시단은 봄철 산불조심 강조기간인 5월 15일까지 산림연접 지역내 논과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한 계도·단속 등을 통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산악회, 우체국정보통신원, 의용소방대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산불 징후와 산불 발견시 무선신고를 통해 초기진화토록 하는 등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산불예방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산불감시 전담요원의 순찰강화와 산불예방 주민계도용 사각깃발, 현수막을 주요도로변과 산불취약지에 설치해 지역주민의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산불진화차 등 18종 2700여점의 산불진화장비를 확보,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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