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튼햄 핫스퍼의 이영표는 22일 오전 (한국시간)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원정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19일 풀럼과의 FA컵 16강전에 이은 2게임 연속 풀타임 출전이다.
토튼햄은 경기 종료 1분전 터진 저메인 제나스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10승6무11패(승점36)으로 한 단계 올라 10위가 됐다.
이영표는 포지션 경쟁자인 베누아 아수-에코토를 제치고 출전해 안정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토튼햄은 전반 35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선취골로 앞섰으나 7분후 미켈 아르테타에게 동점골을 내준뒤 제나스의 결승골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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