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역문화·예술발전과 군민 화합의 기반을 돈독히 다져나가기 위해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문화·예술행사를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내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가을예술제를 위해 군은 지역의 문화예술을 이끌어가는 관내 예술단체·동호회 등으로부터 행사계획을 사전에 접수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17개 문화·예술단체에게 5000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했다.
가을예술제 주요일정으로 연기문예회관에서는 미술전시회(10월 1~10월 7일), 미술작품전(10월 10~10월 14일), 한중국제예술교류초대전(10월 19~10월 22일), 작품전시회(10월 26~10월 28일), 동면·금남·전동·전의면 주민자치센터 합동작품발표회(10월 27일)가 펼쳐진다.
또 군민회관에서는 미술동우회정기전(10월 13~10월 17일), 국악한마당(10월 21일), 서예전시회(10월 26~10월 28일), 시조경창대회(10월 26~10월 27일), 사진작품전(10월 27~10월 29일), 시와 음악의 밤(10.31)이 각각 개최된다.
아울러 대동초등학교에서는 국악창극발표회(10월 19일), 조치원신협에서는 수석전시회(10월 26~10월 28일), 조치원읍사무소 전시실에서는 꽃꽂이 및 서예전시회(10월 17~10월 19일)가 열린다.
이와 함께 문예회관에서는 무대작품공연 국악한마당잔치가 25일에 열리며 충남도교향악단 순회연주회가 26일에 각각 개최되는 등 천고마비의 계절에 군민들의 정서를 살찌울 다양한 행사를 마련돼 있어 깊어가는 가을, 풍요로움 속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한편 가을예술제는 연기군을 대표하는 도원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가 4월, 복숭아축제가 8월에 개최돼 사실상 문화의 달 가을에는 이렇다할 문화·예술행사가 없어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가을예술제를 마련해 지역문화·예술발전을 도모하고 군민화합의 장을 연출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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