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대상은 지역사회의 대표 원로 기업인이자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의 아호인 ‘유림(裕林)’을 따 2006년 처음 제정한 상으로 현재 대전·충남·세종의 대표적인 효친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상은 우리 지역사회에서 충효예를 실천하고 경로효친의 모범이 되는 대전·충남·세종 지역 시민을 찾아 효자대상, 효부대상, 경로대상, 장한어버이대상 등 4개 부문에 총 상금 4000만원을 시상한다.
후보자 신청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대전·충남·세종 지역 내 각급 기관장 및 단체장, 동일 지역내 주민이나 직장동료 1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후보자로는 우리 주변의 보통사람이지만 효와 예로써 웃어른을 모시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며 사회의 귀감이 되는 분들이 그 대상이다. 계룡장학재단은 이달 말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아 4월 중 언론사 관계자와 시민단체 대표, 장학재단 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수상자를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성범죄나 비인륜적 범죄가 늘어나는 것도 우리사회의 도덕적 해이와 무관심이 빗어낸 결과”라며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충·효·예와 경로효친의 모범이 될 만한 훌륭한 분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선행을 많은 사람들이 귀감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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