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호생명 5연패 빠뜨려
우리은행, 금호생명 5연패 빠뜨려
캐칭 38득점 맹활약 … 88:58 대승
  • 【뉴시스】
  • 승인 2007.02.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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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리은행이 ‘우승청부사’ 캐칭의 활약으로 구리 금호생명을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2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금호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혼자 38점을 쓸어담은 캐칭의 활약으로 88-58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9승4패를 기록하며 삼성생명(8승4패)을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1위 신한은행과의 격차는 2.5경기차로 좁혔다. 금호생명은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캐칭은 내외곽에서 활발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38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김계령은 19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1쿼터를 25-19로 앞서 나간 우리은행은 2쿼터에서도 금호생명의 수비를 뚫고 공격을 성공시키며 45-34로 9점차 리드를 지켰다.
우리은행은 3쿼터에서 캐칭의 활약으로 신세계와의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캐칭은 골밑 뿐만 아니라 외곽에서도 활발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3쿼터에만 11점을 퍼부었다.
우리은행은 3쿼터를 62-47, 15점차로 크게 앞서 나갔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4쿼터에서 캐칭을 앞세운 우리은행은 신세계를 거칠게 몰아붙이며 점수차를 벌렸다.
금호생명은 비어드(20점 16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수들이 모두 부진해 허무하게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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