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 평리 조천변, 체육공원으로 변신
조치원 평리 조천변, 체육공원으로 변신
연기, 1억 투입 … 농구·배구장 등 설치키로
  • 김덕용 기자
  • 승인 2007.10.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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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연기군이 충북과 경계를 이루며 흐르는 지방하천인 평리 조천변을 군민들의 휴식처 및 건강을 다지는 체육공원으로 탈바꿈시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은 조치원읍 평리 조천변 하상주차장에 농구장 등 청소년 및 군민들이 다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이달중 사업 발주해 올해 안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체육시설을 설치하는 장소가 기존 하상주차장으로의 활용도가 떨어져 용도가 폐지된 후 빈터로 남아 있던 공간을 군민들을 위한 장소로 활용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1억을 확보해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높은 농구장 2개소와 최근 국민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족구 및 배구를 겸용할 수 있는 지주를 설치해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경기장 바닥면은 액상우레탄으로 포장하고, 기존 바닥면 보강 및 주의표지판, 폐기물처리 등 각종 부대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조치원 평리 조천변에는 지난 2006년도에 초급자 및 중급자용 트랙을 갖춘 6720㎡규모의 인라인 스케이트장을 설치하면서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조명등과 안전사고 예방용 휀스 및 구조물 등을 설치해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해 이용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또 지난 2003~2005년에 평리 조천변에 3억원을 투입해 폭 3.4m의 산책도로를 조성해 1.5m는 우레탄으로 포장한 조깅도로, 2m는 자전거도로로 활용하면서 이용을 극대화 하는 등 1일 1000여명이 이용하는 명소를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인라인스케이트장 및 조깅도로변에 스피커와 앰프시설을 설치해 조천변의 시원한 바람과 자연환경 속에서 경쾌한 음악을 들으며 운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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