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경쟁력, 섬유질배합사료가 첫걸음!
한우고기 경쟁력, 섬유질배합사료가 첫걸음!
예산군농업기술센터, TMR배합기 농가보급 고급육 생산
  • 정신수 기자
  • 승인 2007.10.0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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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예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진)가 섬유질 배합사료를 이용한 고급육 생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한우 사육농가 및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옥수수 수입가격이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수입사료 가격이 오르고 있어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더해지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광시면 미곡리 황필성 농가에 TMR(Total Mixed Ration)배합기를 설치하여 청보리 및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섬유질 배합사료’ 급여를 통한 한우고기 경쟁력 향상으로 해결방법을 제시하게 됐다.
한우의 관행 비육형태는 배합사료와 볏짚위주로 사육해 그 결과 영양불균형에 의한 발육부진과 함께 비육후기에 각종 대사 장애가 빈번히 발생했으나, 고급육 생산을 위한 비육우 육성기간동안 TMR사료를 제조해 공급해주면 육질 및 출하체중이 높아지면서 균일한 고급육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TMR사료 급여를 통해 한우 사육농가의 소득증대와 예산군 한우를 명품화, 고급화, 브랜드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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