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5명의 영어회화전문강사가 각 학교에서 공개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며, 본교 교사와, 타 학교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영어교사, 참관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이들과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수업을 선보인다.
이번 공개수업은 영어교육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원어민보조교사를 활용한 팀티칭 영어 수업 공유로, 원어민 영어 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마련된 기회이다.
첫 공개수업을 실시한 군북초 원어민영어보조교사 Taylor Gallegos은(협력교사 임재민) 수업에서 그림카드와 chant 등의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했으며 표현들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영어게임을 활용한 학생 중심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특히 초등 원어민영어학교 컨설팅으로 이뤄져 도청 담당자, 도교육청 장학사, 금산군청 담당자, 지역청 장학사가 점검위원으로 구성돼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정보 공유 및 교실수업 개선을 통한 금산 영어교육력 강화, 영어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수업참관은 군내 원어민 13명, 영어전담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고, 수업참관 후 협의회를 통해 수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군북초 박병렬 교장은 “요즘 어학연수, 유학이라는 명목으로 해외로 나가는 것 보다는 이렇게 원어민과 서로 가까이서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영어 수업이 훨씬 값지고 알차다.”며 임재민 교사와 테일러에게 칭찬과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수업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우리학교는 이미 검증된 고품질의 실용영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므로 학생들의 듣기, 말하기, 읽기 능력이 크게 신장될 것 같다.”며 “영어교육에 대한 열정만큼은 명실상부한 ‘영어교육 1번지’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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