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경찰’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든다
‘우정경찰’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든다
아산 학교전담경찰관과 성웅이순신축제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
  • 유명근 기자
  • 승인 2013.04.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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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서장 이재승)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52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행사장에서 학교전담경찰관, 우정경찰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페인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모두가 행복한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 가요!’라는 홍보전단지를 배포하고 우정경찰과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홍보 피켓을 들고 가두캠페인을 실시해 축제를 찾은 시민들에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고취시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우정경찰’이란 아산경찰서에서 학급별 선출한 반장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그 역할은 소속한 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상담 등 고민을 들어 주고 함께 해결하며 필요 시 교사, 학교전담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 해결을 도와주는 메신저 역할을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 참여한 온양중학교 소속 우정경찰 학생들은 “아산경찰서 우정경찰이란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게 됐고, 앞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황성호 경위는 “우정경찰은 현재 아산경찰서에서 최초 시범운영해 충남 전 경찰서로 확대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우정경찰의 성공적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아산지역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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