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은 “경준위에서 경선 시기와 방법을 논하는데 각 후보측에서 조금씩 양보해야 합의가 도출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경선 시기를 늦출 경우 당내 더 큰 혼란만 야기할 수 있다”며 시기와 관련해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주 의원은 또 “후보를 빨리 정해야 당이 대선 체제로 가기위해 재정비하는 시간도 벌 수 있고 마지막으로 과거 대선을 봤을 때 후보를 빨리 정한 쪽이 대체로 대선에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지지율 고공 행진을 벌이고 있는 이 전 시장측은 ‘6월 경선 실시’를 고수하고 있는 반면 이에 비해 지지율 열세인 박근혜 전 대표와 손학규 전 지사측은 9, 10월로 최대한 경선을 늦추자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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