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관련업무 통합 단일화 시급
교통 관련업무 통합 단일화 시급
“행정기관·경찰서 이원화, 효율적 관리 어려워”
  • 길상훈 기자
  • 승인 2013.05.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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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체계에 따른 업무 추진 시 기관별 이원화로 인해 하루 빨리 관련업무를 통합, 단일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교통시설 관련 설치에 있어 행정기관 및 경찰서 등이 그동안 서로 제각각 다른 방향에 따라 추진해오면서 효율적인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큰 불편을 느겨왔던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2일 시와 경찰 등 관계기관들에 따르면 교통난 해소방안 등 전반적인 교통계획은 각 시·군 지자체 마다 관장하고 있는 반면 안전표지판, 교통신호기 등의 교통시설 설치는 행정기관의 예산을 지원 받아 각 경찰서가 담당하고 있어 체계적 관리가 제때 추진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시·군에 대한 교통신호기, 횡단보도, 교통안전표지판 설치 등을 담당하는 각 일선 경찰서가 사업이전에 계획을 수립, 소요 예산을 경찰청에 신청하도록 체계가 마련된 것이 아닌 각 지자체들이 현재 배정하는 예산에 따라 사업대상에서 선정하고 있어 큰 불편으로 작용된다.
실제로 현재 일선 지자체 경찰서들은 교통시설 설치에 따른 보수가 필요할 경우, 사전조사 및 과정들을 총 결집해 예산 배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행정기관의 예산부족으로 인해 협의가 좀처럼 쉽지 않은 상태이어서 대부분 지자체의 처분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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