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영업일수 감소, 2월 영업정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0% 감소했으나 폭발적인 LTE 가입자 증가세 및 신규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SK텔레콤의 LTE 고객은 3월 말 기준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933만 명을 기록했으며 최근 세계에서 네 번째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일시적인 마케팅 비용 증가 및 감가상각비 증가 등의 영향을 받아 전년동기 대비 17.8% 하락했으나 순이익은 SK하이닉스 등 자회사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소모적인 보조금 경쟁에서 탈피해 고객 혜택 강화를 중심으로 한 서비스 경쟁으로의 시장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러한 기조 하에 SK텔레콤은 자사 가입자 간 무제한 통화를 제공하는 ‘T끼리 요금제’, 추가 비용 없이 스마트폰 데이터를 타 기기와 나눠 쓸 수 있는 ‘데이터 함께쓰기’ 등 파격적인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착한기변’ 시행, 멤버십 혜택 확대 등 기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또한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 CFO 황수철 재무관리실장은 “LTE 데이터 중심 이동통신 시대라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아 SK텔레콤은 혁신적인 데이터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서비스 중심의 경쟁 패러다임 전환으로 ICT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는 ICT산업의 가치와 성장측면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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