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충남교육’ 정착을 위해 가정-학교-사회를 연계해 교육공동체 독서 붐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Fun Fun 이야기 독서프로그램은이 올해도 각 시·군 공공도서관과의 협력을 통해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추진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일간 2개 권역으로 나눠 충남평생교육원과 충남서부평생학습관에서 ‘fun fun 이야기 독서’ 프로그램 독서코칭 자원봉사자 150명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fun fun 이야기 독서프로그램은 각 지역 공공도서관과 학교를 연계해 운영하며, 공공도서관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독서코칭 자원봉사자로 위촉해 교육도우미 강사로 학교에 파견,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독서흥미 유발을 위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fun fun 이야기 독서’ 프로그램을 지도할 독서코칭 자원봉사자들의 독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책 읽어주기의 이해 및 그림책 창의리딩과 그림읽기, 전래동화 깊이 읽기 등 독서지도의 전문성을 신장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독서교육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운영 자문기구인 운영위원회를 두고, 도서 목록 선정, 운영 과정 및 결과 분석 등으로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성련 교육과정과장은 “위촉된 독서코칭 자원봉사자들이 독서교육에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인력풀을 구성해 가정-학교-사회를 연계한 독서교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