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6.1%, 대통령 탈당 찬성
국민 36.1%, 대통령 탈당 찬성
민주당 58.1%, 우리당 48.8%
  • 박남주 기자
  • 승인 2007.02.0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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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리얼미터, 697명 공동조사

열린우리당 내분 속에 노무현 대통령의 탈당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의 탈당에 대한 찬성 입장이 반대 입장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C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6.1%가 대통령의 탈당에 찬성한다고 답해 반대한다는 답변 27%보다 10%p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한나라당이 대통령의 탈당은 대선을 위한 위장 이혼이라며 반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듯 한나라당 지지층 중에서 대통령 탈당에 찬성하는 의견이 31.7%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의 58.1%가 대통령의 탈당에 찬성한다고 답해 가장 높은 찬성 비율을 보였고, 그 뒤는 열린우리당(48.8%)과 민주노동당(46.1%)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69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1%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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