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왼발 상태 ‘OK’ 3일 콜로라도전 정상 출격
류현진, 왼발 상태 ‘OK’ 3일 콜로라도전 정상 출격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 “큰 부상 없어… 예정대로 등판”
  • 뉴시스
  • 승인 2013.05.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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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LA 다저스)이 지난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전에서 선발로 나서 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데뷔 첫 완봉승을 달성한 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뉴시스]
경기 중 타구에 왼발을 맞은 류현진(26·LA 다저스)이 정상적으로 다음 등판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왼발 상태에 대해 “큰 부상은 없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지난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전에 선발로 나서 9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데뷔 첫 완봉승이었다.
왼발 통증은 첫 완봉승이 가져다 준 훈장이었다. 경기 중 마크 트럼보의 강습 타구에 왼쪽 발을 맞아 우려를 자아냈던 류현진은 꿋꿋이 마운드를 지켜 완봉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30일 LA 에인절스전을 앞두고 인터뷰에 응한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조금 아픈 것은 맞다.”면서도 “나는 그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정대로 다음 등판을 준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MLB.com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류현진의 왼발에서 특별한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류현진은 오는 3일 오전 5시10분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7승 사냥에 나선다. 경기 장소는 투수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쿠어스 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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