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부담은 줄여야”
“농가 부담은 줄여야”
새누리 황우여 대표, 당진 찾아 모내기 봉사활동
  • 이범영 기자
  • 승인 2013.05.30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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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충남 당진군 송산면의 논에서 지역구인 김동완 의원 등 당직자들과 함께 모내기 봉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문표 의원, 황우여 대표, 김동완·김태흠 의원.ⓒ [사진 = 김동완의원실 제공]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0일 충남 당진시 송산면 당산리 이인철(47)씨 논 2400평에서 이앙기를 이용해 모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어 황 대표는 당직자들과 함께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로 심을 수 없는 자투리 부분은 손으로 직접 모를 심기도 했다.
황 대표는 봉사활동에 앞서 “논농사가 요즘은 다른 농사보다 소외감을 느낀다. 우리 어렸을 때는 손으로 모심기를 했는데 이제는 이앙기로 한다. 요즘 논농사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어렵다. 당에서 관심을 갖고 이야기를 듣고 가고자 해 이렇게 왔다.”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는 모내기 봉사활동을 마친 후 당산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농·축산인 정책간담회에서 “농기계 가격이 수천만원이 넘는데 농기계는 국가에서 소유하고 저렴하게 농민들에게 임대해주면 농민들의 부담이 많이 줄 것”이라며 “그러면 농가 부채도 많이 해결될 것으로 본다. 홍문표 의원이 발안해서 당에서 채택한 만큼 농촌지역 의원들이 중심이 돼 농가부담 줄이기에 나서야 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 지역을 특별히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이번에는 충청도에서 할 차례였다. 논농사가 어렵고 제일 힘들다. 그래서 논농사를 짓는 농민들을 격려하고 이야기를 듣고자 왔다.”며 농촌문제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유일호 대변인,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 김동완 의원, 김태흠 의원, 성완종 의원, 전용학 충남 천안(갑) 당협위원장, 문제풍 서산태안군 당협위원장, 이철환 충남 당진시장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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