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막 내려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막 내려
24만여 명 관람 ‘대성황’… 산림가치 새 가능성 발견 계기 마련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3.05.31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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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가치 있는 미래’를 주제로 일주일간 대전컨벤션센터와 한밭수목원 일원에서 열렸던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30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6회째를 맞는 이번 산림박람회는 숲이 주는 행복과 즐거운 숲 체험 축제를 위해 다양한 체험참여 프로그램과 작품전시전, 학술 심포지움 등 그동안 개최된 산림박람회보다 풍성하고 알찬 내용으로 산림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이번 산림박람회 행사장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24만여 명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전국에서 187개의 업체와 기관·참여단체 553개의 부스를 설치해 산림관련 제품 전시 및 체험행사가 이뤄져 친환경 임업의 미래와 목재문화, 휴양관광에 대한 연관 산업의 미래성장동력 발굴에도 의의가 있었다.
최근에는 건강과 관련된 이슈가 관람객에게 가장 큰 관심으로 이어져 건강한 숲길 걷기체험 및 힐링 그라운드 황톳길 걷기, 숲속 기체조 체험 등 다양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산림치유국제심포지움에는 숲이 우리에게 주는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완화, 우울증 감소 등 수많은 혜택에 대해서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도심 속 최대의 인공수목원을 갖고 있는 한밭수목원에서 산림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산림의 가치를 찾고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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