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과 노래가 있는 ‘웰빙 분수대’
춤과 노래가 있는 ‘웰빙 분수대’
천안시, 천안천·원성천 구역 내 7곳 하루 2회 운영
  • 최정근 기자
  • 승인 2013.06.0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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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형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한 천안천과 원성천에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분수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천안시는 지난 3일부터 천안천, 원성천 자연형생태하천 조성사업과 연계해 하천구역 내에 설치한 7곳의 분수시설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생태하천에 가동되는 분수대는 △신부동 대림아파트 옆 △신부동 터미널 뒤 △성황동 성정지하차도 상류 △성정동 서부역사 앞 △원성동 중원교 앞 △원성동 고추시장 뒤 △청수동 남부오거리 앞 등이며, 음악분수, 프로그램 분수, 벽천분수, 바닥분수 등으로 다양한 형태로 조성돼 있다.
낮시간에는 분수가 뿜어내는 미세한 물안개로 인해 무지개가 발생하고, 야간에는 조명과 더불어 환상적인 경관을 연출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분수대 조형물과 노후관을 정비해 이달 3일부터 오는 10월 6일까지 하루에 2차례씩 가동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 천안방문의해를 비롯해,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천안흥타령춤축제2013 등 대규모 행사로 많은 외부손님들이 방문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음악분수와 프로그램분수는 물과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춤과 노래에 맞추어 펼치는 다채로운 쇼를 연출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수도사업소 내 일봉산워터파크 음악분수대를 운영하는 등 시민들에게 사람과 자연, 사람과 물을 이어주는 자연친화적 웰빙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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