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0개 우수 中企, 홍콩시장 공략 성과 빛났다
도내 30개 우수 中企, 홍콩시장 공략 성과 빛났다
수출상담 257건·187억, 현장계약 12건·12억
  • 뉴시스
  • 승인 2013.06.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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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충북도와 함께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홍콩 판다호텔에서 도내 30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홍콩 충북 우수상품 전시상담회’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집계 결과 수출상담 257건 1672만3000달러(187억 원 정도), 현장계약 12건 107만 달러(12억 원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업체 중 ㈜사옹원, ㈜이가자연면, ㈜진미, ㈜인산, 원쎄라테크, ㈜생활낙원, ㈜동원고려인삼, ㈜원일바이오, 준호코리아, ㈜제이에스엠, 베스컨, 자연과인삼 등은 홍콩의 우량 바이어인 쟈스코, 팍앤샵, 이온, 웰컴, 시티스토어 등과 상담해 현장에서 실제 오더를 수주, 조만간 수출할 예정이다.
판다호텔 전시상담회와 더불어 인근의 CITI Store에서 연 충북 특판전도 성과가 좋았다.
전통식품을 생산하는 ㈜사옹원(15만 달러)과 우동을 출품한 ㈜이가자연면(10만 말러), 김치제품을 전시한 ㈜진미(15만 달러)는 현장에서 제품 시식행사를 열어 많은 바이어에게 한국의 맛을 알렸고, 한국 식품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현지 계약하는 성과도 거뒀다.
유러피안 스타일의 휴대가 간편한 골프 스윙 연습기구를 전시한 베스컨은 홍콩 주요 백화점과 선물용품 바이어와 만나 10만 달러의 계약을 확보했다.
처음 홍콩시장 전시회에 참여한 ㈜원일바이오는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바이어들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현장에서 6만 달러를 주문받았다.
홍삼제품을 출품한 ㈜동원고려인삼은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바탕으로 12만 달러를 수주했다.
기타 생활용품을 출품한 ㈜생활낙원(8만 달러), ㈜인산(6만 달러), 원쎄라테크(15만 달러), 준호코리아(5만 달러) 등도 사전 섭외한 바이어와 활발한 수출상담 활동을 통해 수출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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