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6시 30분 제 4대 한국예총 홍성지부장 이·취임식이 이종건 군수를 비롯한 원로작가, 예술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향군회관에서 개최됐다.
전임 구재기(갈산고등학교 교감) 지부장에 이어 새로 취임한 황선익 교사는 한국미술협회 홍성지부장을 4년간 역임했으며 고암학생미술실기대회, 내포현대미술제 등 많은 행사를 통해 미술문화의 저변확대와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한 숨은 일꾼이다.
황지부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형성되는 도청 신도시와 홍성의 문화예술이 상호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문화운동을 전개해 문화예술계의 하모니즘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홍성예술제 및 예술인상을 제정해 지역예술의 위상을 정립하고, 문화예술 관광도시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홍성의 예술이 창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한편 이·취임식 후 홍성의 문화예술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조명한 제3집 ‘홍성예술’ 출판기념식 행사가 이어져 참석한 예술애호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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