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당진시와 당진환경운동연합(상임의장 황성렬) 주최로 환경단체 관계자와 기지초등학교 학생 등 300여 명을 초청해 환경보전 의식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기후변화 인식을 키워 ‘환경사랑’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야외에서는 ‘지구를 시원하게’란 퍼포먼스와 환경그림 전시회가 진행되며, 기념식 후 환경 마당극 ’만병통치 예술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그동안 당진시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위해 온실가스 배출 감량 유도를 위한 탄소포인트제(가정의 전기 절감량을 온실 가스 감축량으로 환산해 포인트를 부여하고 절감량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를 되돌려 주는 제도) 가입을 적극 홍보해 총 2706세대가 가입하고 903세대가 11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받았다.
또한 시는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송산면 대상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녹색아파트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등에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2014년까지 100대를 보급하고 111기의 충전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당진환경운동연합 황성렬 상임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심어주고 지역 내 주민이 하나가 돼 전 지구적 차원의 환경보전 운동과 우리 지역 차원의 환경지킴이 운동에 대한 실천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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