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소재지로 도시의 품격 높인다
도청소재지로 도시의 품격 높인다
홍성군-홍성지역 건축사회 MOU… 소규모 건축물 무상 기술지원
  • 백승균 기자
  • 승인 2013.06.06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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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소재지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는 홍성군의 소규모 건축물들이 앞으로는 한층 높은 공사품질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과 홍성지역 건축사회(회장 오석구)는 지난 5일 홍성군청에서 소규모 건축물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홍성군에서는 소규모 건축물 건립신고 내역을 건축사회에 제공하고, 건축사회에서는 주요공정 현장 검측, 상담 등의 기술지도를 통해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 등을 무보수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건축주의 요청 시 현장방문을 통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의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디자인 관련 자문도 병행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건축신고 대상의 소규모 건축물은 지난해에만 448건에 이르는 등 많은 사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참여가 배제된 채 건축주들이 시공자에게만 의존하면서 공사품질 저하, 하자 등에 관한 분쟁 발생 등 적지 않은 문제가 있어 왔다.
군과 지역 건축사회의 이번 협약으로, 향후 지역 내에서 진행되는 소규모 건축물 공사에 있어 전문가가 참여해 분쟁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지역 내 건축물의 품질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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