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대전시, 여름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9월 30일까지 24시간… 민관군 협력지원 강화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3.06.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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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예년 보다 한 달 정도 일찍 시작된 장마에 대비해 여름철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24일 시에 따르면 여름철 재난안전 대비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재난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6개반 44명의 비상대책반을 꾸려 단 한건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사전 대비대세 확립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밭대로 등 취약도로에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개량형 빗물받이 483곳 설치, 시외곽 도로 절개지 보수·보강공사 완료, 보행자 신호등에 대한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차단기 등을 설치했다.
또 하천변 이용시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세월교 5곳에 난간설치와 구명정 등 안전시설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침수지역인 유천·산성동의 배수불량지역 7곳에 정비공사도 완료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 양수기와 모래주머니 등을 전진배치 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 했으며, 하천제방 배수문이나 펌프장에 대해서도 실제 가동여부를 재점검했다.
아울러 폭우 시 하상도로 통제, 대중교통, 도시철도 등 교통처리 대책과 이재민 발생해 대비한 구호·방역물자 비축 및 추가 확보, 응급복구 장비와 군부대 인력지원 등 민관군 협력지원 체계도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여름철 장마 및 태풍 등 돌발 기상상황에 대비해 각종 재난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며 “시는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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