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우명동 참기름마을 조성사업 첫 삽
서구 우명동 참기름마을 조성사업 첫 삽
총 사업비 5억 4200만 원 투입… 9월 말 완공
  • 이동근 기자
  • 승인 2013.06.2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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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는 지역 농민들의 안정적인 수익사업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도모하기 위한 ‘우명동 참기름마을 조성 사업’을 오는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24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우명동 참기름 마을은 우명동 250-1번지 등 2필지에 총 사업비 5억4200만 원을 투입하여 대지면적 689㎡에 연면적 223㎡의 규모로 조성된다.
아울러 우명동 참기름마을은 건축분야, 기계설비분야, 전기분야로 나누어 착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참기름마을 사업의 핵심은 기계설비분야로 세척기, 석발기, 볶음기, 착유기 등 모두 10종 15대의 기계설비를 설치하데, 이는 수확된 참깨를 세척, 가공하여 완제품이 생산되기까지의 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그동안 타 지역 참기름시설 현장 견학과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조언, 지역 주민과 수차례 협의과정을 거쳤다.
또한 서구는 지난 4월 우명동 농가들의 참깨 파종을 기계화하기 위해 트랙터, 파종기 등 농기계 4종을 지원하는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지역의 30여 농가에서는 6만6000㎡의 농지에 참깨 씨앗 파종을 5월 중순에 이미 완료하는 등 농민과 행정기관은 우명동 참기름마을사업의 성공을 위해 상호 적극 협조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우명동 참기름 마을은 지역 농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주민이 화합과 협력으로 희망이 있는 농촌마을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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